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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kooyoon
스타트업이랑 미팅하다보면 가끔 어떤 CEO는 부하직원을 데리고 와서 첨부터 끝까지 피칭을 시키고 자기는 구경만 하는 사람도 있다. 이건 CEO가 자기 사업을 잘 모르고 있다고 VC에게 확인시켜주는거나 마찬가지.
: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라면 이러한 투자나 기타 중요한 피칭은 대표가 직접해야죠. 부득이 다른 코파운더에게 맡기는것은 몰라도 일반 부하직원에게 시키는것은 정말 큰 실수죠.
투자자의 경우 비즈니스모델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것은 해당팀(사람)인데, 대표를 먼저보게 되고 그 다음이 코파운더, 그 다음이 일반직원들이죠. 해당 팀원들의 역량을 피칭때 같이 보여주는것이 중요한데, 이런 경우는 그것을 간과한 것이죠.
일전에 한 경진대회때도 그랬어요. 그때는 대표가 아예 오질 못했는데, 모든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한 이야기가 "아니 스타트업은 사람이 중요하고 특히 대표가 중요한데 대표가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평가하냐?" 였죠. -
@kyung88
적당히 앞서야지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타이밍이 안 맞으면 망하죠. 또 이 기사처럼 앞서더라도 선점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그뒤의 후발주자만 선점하게 좋은일 시켜주는 경우가 많죠 RT @oojoo: 선점보다 타이밍 http://bit.ly/Xd18zv
: 국내를 봐도 "지식인 서비스"는 한겨레의 디비딕이 원조이지만 선점까진 도달하지 못하고 엠파스에 인수되고 말았고, 결국 후발주자인 네이버가 선점을 했고 성공을 했죠. 네이버가 확고하게 선점한 덕택에, 아마 대다수 사용자들은 네이버가 원조라고까지 알고 있을거에요.
어떤 사업을 시작하든지 항상 후발 경쟁사들은 생기기 마련인데, 결국 경쟁사보다 먼저 시작했다는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확실하게 "선점"까지 해야 경쟁력인것이죠. 그전엔 무의미하죠.m.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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