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관련 이야기

의사, 변호사가 여러분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가?

이택경 2014. 3. 4. 12:12


이택경님이 임지훈님을 인용해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요즘은 의사들도 문닫는 경우가 많지만, 주위에서 보면 변호사가 문닫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다음과 같아요.

- 고등학교때 집에서 의대가면 어떻겠냐고 하셨을때 
1)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좋았고 
2) 피보는것이 싫었고 
3) 힘들게 의사되고 다시 개업해서 성공할 노력이면, 차라리 다른것을 해도 성공할거라고 생각해서 
-> 전산과학과로 갔었고

- 대학원때 집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교수하면 어떻겠냐고 하셨을때 
1) 박사학위 따고, 시간강사와 전임강사, 그리고 조교수까지 갈때쯤이면 지금만큼 교수라는 직업이 좋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물론 지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대학원다니는 시절만큼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 역시 그 노력이면,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해도 성공하지 않을까 싶어서
-> 유학갈까 잠깐 생각하다가 대신 창업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1) 지금 뜨는 직업들이 내가 사회에서 자리잡을 시점인 10년뒤에도 유지될것인가?
2) 그 노력이면 내가 더 잘할수 있거나 더 하고싶은일을 할수 있지 않을까? 
(꼭 창업을 하라는것은 아니고.. 무작정 공무원/의사/변호사를 하는것이 과연 내게 의미 있는가? 그리고 실리차원에서도 정말 나에게 유리한것이 맞는가?를 한번은 생각해 보고 본인이 할일을 결정하면 좋겠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