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88
프라이머 시즌2 클럽팀들을 보면 클럽 지원팀,엔턴십팀,3자 추천팀외에도 의외로 길거리 캐스팅(?)에서 인연이된 팀들이 많습니다. 9개팀중 짜이서울, 데일리호텔, 센텐스, 언니의파우치 4개팀 모두 제가 외부강의나 경진대회에서 처음 만난 팀들이지요 :)
: 프라이머 클럽팀들 경우 1) 상당수가 외부강의,경진대회,부스등에서 만난팀들중 선발된 경우가 제일 많고, 2) 그 다음이 엔턴십팀들 중에서 3) 그 다음이 제3자 추천팀들 중에서 4)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콜드콜 형태로 지원한팀중 선발된 경우가 제일 적습니다.
주로 초기팀들을 발굴하다 보니, 지표나 성과로 판단하기는 힘들고 제일 중요한것이 사람(팀)이 될테고, 그러면 역시 서류평가만으로 필터링되는 지원메일보다는 "face to face"로 만나는 팀들이 더 어필할수밖에 없기도 할겁니다.
시즌2 클럽팀들중 짜이서울과 데일리호텔팀은 각각 2011년 말의 신촌 대학생 창업세미나/세종대 대학생 창업세미나에서 제가 강의하고 난뒤 뒷풀이에서 만났었고, 센텐스팀은 2012년 하반기의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제가 심사위원으로서 만났고. 그리고 언니의 파우치팀은 2013년 9월 연세대 창업사관학교 특강에서 처음 만났었습니다. 4개팀 모두 2013년도 시즌2에서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특히 짜이서울과 데일리호텔팀 경우 각각 피보팅을 했던관계로 다시 인연을 맺기까지에는 시간이 1년 이상 걸렸긴 했습니다만..
결국 좋은 인연은 어떤 형태로든 다시 연결이 된다는 생각이 들고, 또한 첫번째 만남에서 부족했더라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연이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꾸준히 하시다 보면 좋은 멘토,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 좋은 투자사등과 언젠가 인연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