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스타트업관련 글들

2014년 3월24일 Facebook 이야기

이택경 2014. 3. 24. 23:59
  • profile
    @kyung88
    처음 만나는 팀의 비즈니스모델을 들을때 이해가 잘 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이거나 혹은 해당팀이 잘 설명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비즈니스모델이 "몇개의 아이템"을 동시에 품고 있어서 무엇이 핵심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듯
  • profile
    → 이택경 발표를 다 한 후에 '좋군요. 그런데 이 회사의 비지니스모델은 뭔가요?'라는 질문을 만약 투자자로부터 받았다면 투자유치에 실패할 확률이 90%라고 보면 됩니다.
  • profile
    김태우 대표의 대만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야기.
    큐비메신저는 저도 작년 오사카 B-DASH에서 만나봤는데, 글로벌하게 열심히 활동중이더군요.
    대만에서 사업하는 cubie messenger(800만 다운로드를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메신저와 달리 드로우섬띵과 메신저를 합쳐놓은것같은게특징) CEO랑 점심을 먹으면서 알게된 대만과 관련된 재밌는 사실 몇가지 
     
    1) 대만도 스타트업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고 한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대만 정부도 매칭펀드처럼 투자를 많이해준다고한다 
     
    2) 하지만 역시 한국처럼 문서작업이 지옥이라고한다 
     
    3) 국내와 마찬가지로 대만 스타트업은 해외투자 유치가 쉽지않아서 카이만 제도와 델라웨어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가있다고한다(cubie 메신저는 카이만제도에 설립) 
     
    4) 대만도 이커머스와 게임 스타트업이 잘 되는데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을 그대로 베낀회사가 잘되고있고 가치가 1,000억이 넘는다고한다(역시 잘 베끼는것도 재주인듯..)  
     
    5) 이커머스에서 재밌는건 우체국 보다 세븐일레븐이 대만에 더 많아서(세븐일레븐 정말 많다 2일동안 20개 넘게본듯) 이커머스업체에서 주문을 하면 세븐일레븐에 가져다주고 찾아가는게 70-80%라고 한다 매우 특이한점인듯;; 
     
    6)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군대가의무인데 복무기간은 1년정도이다 재밌는건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병특제도가있는데 3년동안 회사에서 일해야해서 군대복무보다 3배가 길어서 여기는 현역을 선호하는 추세란다 
     
    7) 중국과 최근에 FTA 같은걸 체결해서 대만시민들이 시위를 하고있은데 이유는 홍콩처럼 많은 중국사람들이 대만에와서 애를 낳아서 대만 국적을 취득하고 부동산을 사서 집값이나 여러가지 물가가 올라갈까봐 걱정하는것과 많은 중국기업이 대만에 쉽게진출해서 자국 기업들이 힘들어질까봐 걱정이라 그렇다고 한다 
     
    8) 라인이 대만에서 계륜미(말할수없는비밀 여주인공)을 모델로 TV 및 여러매체에 광고를 엄청해서 대만은 라인이 카카오톡처럼 압도적이라고한다(그다음은 위챗정도고 카톡은 거의 안쓰는듯 덕분에 큐비 메신저도 고전중) 
     
    9) 대만친구 대부분이 꽃보다할배와 별그대를 안다 한류가 대단하긴 대단하다 
     
    난 분명 놀러왔는데 쓰고보니 시장조사하러 온것같네 ㅋㅋ 스스로정리할겸 혹시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있을까 남깁니다 ㅎ 
    image
  • profile
    → 이택경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임팩트있게,, 팍!! 끝!!
  • profile
    → 이택경 오석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기보다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은 "선택과 집중"이 필수인데.. 여러마리의 토끼를 쫓고 있다는것을 스스로 모르는것이 더 문제죠.
  • profile
    → 이택경 맞습니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는 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 하고, 이러한 동기와 고객이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명확하게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고객들에게 어떤 핵심가치를 전달할 것이며, 또 고객들은 왜 내가 제공하는 가치에 지불의사를 보일 것인지에 대한 부분. 그리고 핵심가치를 전달하기 위하여 어떤 MPR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모델을 그리고 있어야 Clear한 메시지를 퐉!!! 전달할 수 있겠지요.. 한 마리의 토끼를 쫒아야 한다는 말씀에 200% 동의합니다.
  • profile
    동감합니다. 제 스스로도 돌아보게 되네요.

    대다수 항목이 리더의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보는데..
    - 단기적으로는 자기관리능력 부족이고
    - 장기적으로는 "시간등 리소스는 누구에게나 한정되어 있다"는 기본을 망각하고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에서 못 빠져나오기 때문이죠. (시행착오기간을 지나면 스스로의 대략적인 한계를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4. 권한을 찔끔찔끔 내준다", "6. 시시콜콜 간섭한다" 같은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려면 "나는 능력있는 직원은 절대 내 밑에 못둔다" 생각하고 가야죠.
    리더라면 본인 혼자 부지런할것이 아니라, 팀전체의 효율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본인 혼자 50% 일을 추가로 더 하더라도 팀원 5명의 리소스를 20%씩 허비하면 -100%로 합계 -50% 입니다.

    "2. 우선순위를 계속 조정한다"는 상황이 급변하는 스타트업에선 어느정도는 불가피해보이기도 하네요.

    www.venturesquare.net  
    Inc.com에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는데요, 오늘은 그 내용에 제 생각을 덧붙여서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름 하여 ‘직원들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는 것을 ‘생산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을 자신도 모르게 쓴다고 합니다. 각각 어떤 것인지 살펴보죠. 1. 우선순위를 ... Read More 
    image
  • profile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라이머와 쫄투가 함께하는 "쫄지마! 창업스쿨" 2014 시즌1이 4.7부터 9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7시에 DCAMP에서 진행됩니다.
    다양한 강의들중에 원하는 강의를 골라 신청하세요!
    onoffmix.com  
    온오프믹스-함께하는 즐거움! / onOFFMIX - Having Fun Together 
    image
  • profile
    오늘은 저랑 프라이머클럽팀들이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 profile
    → 이택경 제가 2부까지 못있어서 아쉽네요~~~ ^^